강남구가족센터(센터장 권요안)에서 비취업 여성 대상 에니어그램 강사자격과정 '드림아카데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에니어그램’은 사람의 성격을 9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는 성격심리이론 중 하나로, 자신의 변하지 않는 중심성격유형은 1가지이고 나머지 8가지 유형의 특성을 상황에 따라 일부분 발휘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강남구가족센터는 2022년부터 ‘에니어그램 강사 자격과정’을 운영해왔으며 가정 돌봄 등으로 직장을 잠시 떠난 여성가족이 자신의 성향과 적성을 찾아 재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강남구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로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5~6월에 상반기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오는 8월 20일(화)부터 하반기 교육이 다시 시작된다. 본 교육은 총 8회기로 운영되며, 수강 후 자격검정을 통해 ‘에니어그램 2급강사 자격(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등록)’을 취득할 수 있다. 강사는 한국에니어그램 경영협회 김진희 대표를 초빙하였다.

올해 상반기 교육 참여자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여러 성격유형별 사례를 많이 접해볼 수 있었다”, “나 자신, 직장, 가족 특히 내 아이와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에니어그램과 같은 심리검사 도구가 다방면에 활용됨에 따라 재취업 뿐 아니라 생활 곳곳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강남구가족센터 가족교육팀(070-7458-2242)로 하면 된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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